AI 에이전트 네 편을 다 쓰고 정리해보니, 헤맨 지점만 일곱 곳이었다
AI 에이전트를 실제로 굴려보겠다고 시작한 기록이 어느새 네 편이 됐다. 설치기부터 확인 장치를 붙이기까지, 쓸 때는 몰랐는데 네 편을 나란히 놓고 다시 세어보니 헤맨 지점만 일곱 곳이었다. 이번 글은 새로운 사건을 다루는 편이 아니다. 네 편을 한 줄씩 소개하고, 다 쓰고 난 지금 시점에서 다시 든 생각을 붙이는 안내 성격의 기록이다.
어디부터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면
새로 오신 분이라면 네 편 중 어디부터 봐야 할지 고민되실 수 있다. 아래는 각 편을 한 줄로 소개한 것이다.
1편 — 설치, 나흘의 씨름
터미널을 처음 만진 나흘이 통째로 담겨 있다. 지금 막 클로드 코드를 깔아보려는 분이라면 이 편부터 보시는 걸 권한다.
▶ 클로드 코드 설치 후기 — 터미널 초보 직장인이 나흘간 검색한 말 그대로 공개
2편 — 세션 다섯 개, 그날 밤 세 곳
총괄과 실무를 나눠 한꺼번에 켜본 밤, 헤맨 지점 세 곳을 그대로 옮겨뒀다.
▶ 퇴근 후 책상 앞, AI 다섯 개를 동시에 켜봤다 — 그날 밤 세 번 막힌 지점 전부 공개
3편 — "완료했습니다"에 속은 네 번
결과를 그대로 믿었다가 뒤통수를 맞은 순간들. 지금의 확인 습관이 여기서 생겼다.
▶ "완료했습니다"에 4번 속았다 — AI 할루시네이션과 마주한 직장인의 실전 기록
4편 — 장치 두 개
낯선 용어 네 개 중 하나만 골라 붙인 이야기다.
▶ AI 비서 만들기, 클로드 코드 활용해 장치 두 개부터 붙였다
네 편을 다시 묶어보니 든 생각
한 편씩 쓸 때는 그날의 사건 하나에 매달렸는데, 네 편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보니 패턴이 보였다. 헤맨 지점은 모두 일곱 곳 — 2편에서 셋, 3편에서 넷이었다. 갈래를 나누면 둘이다. 화면에 없는 걸 있다고 짐작하다 헤맨 경우(2편), 결과를 그대로 믿었다가 다시 확인해야 했던 경우(3편). 그리고 4편에서는 그 답으로 확인 장치 두 개를 손에 쥐었다. 갈래는 다르지만 결국 같은 얘기로 모인다. 짐작보다 확인이 먼저였어야 했다는 것.
지금도 결론 내리지 못한 부분은 그대로 남겨뒀다. 교차검증을 맡은 AI가 오히려 잘못 짚어내는 날이 있다는 점, 창 두 개를 나란히 못 띄운 원인, 이 구조가 실제로 시간을 아껴주는지 여부까지 아직 검토 중이다. 네 편을 다 썼다고 결론이 난 건 아니라는 뜻이다.
더 정리해서 보고 싶다면
네 편을 각각 읽기보다 한 자리에서 훑어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, 워드프레스에도 이 시리즈를 모아 정리한 글을 하나 올려뒀다. 챗봇과 실사용 기준으로 뭐가 달랐는지를 축으로 네 편을 다시 정리한 글이다.
마무리
네 편을 다 쓰고 나서야 드는 생각이지만, AI 에이전트를 실제로 굴린다는 건 결국 확인하는 일이 계속 늘어나는 과정이었다. 그게 편해지는 방향인지는 아직 나도 모른다. 다음에 다섯 번째 헤맴이 생기면 그때 또 이어서 적을 생각이다.
✍️ 글쓴이
두 아이를 키우는 직장인이다. 월급 밖에서 뭘 더 할 수 있을지 궁리하다가 AI 도구를 붙들게 됐고, 헤매면서 알게 된 것들을 정리해 남긴다. 잘된 것만 골라 쓰지 않고, 막혔던 과정도 그대로 적는다. 확인이 안 된 이야기는 확인 안 됐다고 밝힌다.
※ 이 글은 직탈랩 AI 실험 시리즈 1~4편(2026년 8월 2일~9일 발행, 한국시간 기준)을 다 쓴 뒤 정리한 안내 기록입니다. 새로운 경험이나 수치는 이 글에서 새로 만들지 않았으며, 아직 판단하기 이른 부분은 "검토 중"으로 표기했습니다.
#직탈랩 #AI실험기록 #직장인부업 #AI에이전트 #클로드코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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